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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행운 하나 줍줍

by 벗님2 2024. 8. 9.

6월 13일. 목요일

 

 

 

매미산 둘레길을 걷다가

클로버 군락지가 보이면 멈추어 네잎클로버를 찾곤 한다.

주저앉아 헤집으며 찾진 않고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곤 한다.

그러노라면 네잎 클로버가 종종 눈에 뜨인다.

오늘도 행운 하나를 줍줍..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

스마트 폰이 없던 시절의 사람 풍경은 어땠을까..

 

산에 밤꽃 향기 흩날리던 시점..

야생의 개양귀비꽃도 하늘거리던 날에..

 

 

 

 

 

정자 내려가는 길 나무 계단 사이로..

빼꼼 고개 내민 하얀 개망초

싱그럽다.

 

 

 

 

 

산길엔..

산딸기도 빠알갛게 익어가고 있다.

 

 

 

 

 

둘레길을 내려와 근린공원에서 기공체조 하고

공원길로 해서 집으로 가는 길..

나들이 나온 아가들이 하도 사랑스러워..

나도 조런 예쁜 손주 언능 보고 싶다.

 

 

 

오늘은 주민센타에 수업이 없는 날..

이런 날은 매미산 둘레길 돌고..기공체조 하고..

집으로 돌아와 집안일을 한 후.. 식사를 하고..

카페를 가거나 남은 오후 시간 동안

집에서 뒹굴거리곤 한다.

 

지난 삼성병원 건강검진 이후..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하루에 몇백 그램씩 살이 빠지고 있다.

 

오늘 첫끼는 시원한 메밀국수에 샐러드..

여름이면 육수를 만들어 시원하게 해두고..

간단하게 메밀국수를 만들어 먹는 걸 즐기는데..

여름 한철 별미다.

 

 

 

 

- 벗 님 -

 

 

 

 

라라라 / SG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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