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리/하루

커피를 내리며 시작하는 하루

by 벗님2 2024. 8. 12.

6월 21일 금

 

 

 

 

 

 

 

 

 

아침.. 커피를 내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둘째 아주버님께서 수년째 커피콩을 주문해 주셔서

신선한 원두향이 그윽한 커피 호사를 누리고 있다.

커피를 무척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습관처럼

커피를 마신다.

주로 블로그 작업을 할 때 커피를 곁에 두는 편이라

하루에 한 잔..많이 마시면 두 잔 정도..

 

커피콩을 가는 일이 번거롭기도 하고

콩의 재질에 따라 잘 안 갈려서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도 한다.

아주버님께서 이미 갈아놓은 것을 주문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신선하게 마시고 싶기도 하고 괜히 폼도 나는 것 같아서

힘들더라도 커피콩을 직접 가는 쪽을 선택한다.

 

아주버님..

덕분에 맛난 커피 잘 마시고 있습니다.^^*

 

 

 

 야채볶음밥으로 도시락을 샀다.

 

 

 

아침에 도시락 싸고 남은 볶음밥으로 저녁을 먹는다.

이렇게 오늘 나의 하루 식사는 끝..

밥 한 공기로 두 번에 걸쳐 나눠 먹는데

전혀 배가 고프지 않다.

야채를 많이 먹어서 그런 듯..

 

요즘 하루하루 몸무게가 줄고 있어..

재미나고 행복하다.

다이어트가 이렇게 즐거운 일이었다니..

 

 

 

 

아침에 내려 둔 커피를 마시며

유튜브를 보든지 넷플릭스 영화를 보며..

하루를 마감한다.

이렇게 무탈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 벗 님 -

 

 

 

 

커피 한 잔 할래요 / 폴 킴

'다이어리 >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OHORA  (0) 2024.08.17
하얀 개망초 하얗게 사무치는 계절  (0) 2024.08.16
재희언니네 텃밭  (0) 2024.08.10
주말의 하루  (0) 2024.08.10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 놓고  (4)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