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토요일
지루할 틈도 없이 시간은 흘르고..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스카이 바이크를 타러 왔다.
와우~~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 짜릿하다.
별로 무섭지도 않았다.
꺄아악~~
함성을 지르며 내려오는 짚라인 타는 사람들..
나같은 겁쟁이야 평생 탈 일이 없겠지만..
무척 신나고 재미날 것 같다.
저들의 도전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스카이 바이크는 정말 신났다.
대천 바닷가에 가신다면 꼭 한 번 타보시라
추천하고 싶다.
성수랑 대천 해수욕장 꼭 한번 가봐라..
가면 스카이 바이크 꼭 타봐라..
바다 좋아하는 쏭이에게 전화 해서
대천 바다 좋더라며 수선을 떤다.
보령해저터널
대천 바다를 떠나 집으로 가는 길..
보령해저터널이 보이길래..
일부러 저 터널 끝까지 달려갔다가
유턴 해서 다시 돌아왔다.
집으로 가는 길..
서쪽 하늘가에 붉은 노을이 번진다.
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양을 점 찍고
대천 해수욕장에서 보낸 1박 2일의 여행을 마름한다.
당신과 나..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긴다.
- 벗 님 -
나들이 / 이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