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머무는 3일동안..
매일 방문하는 두모오 대성당..
오늘은 두모오 대성당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부지런을 떤 덕분에
입장시간까지 여유가 있다.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기에
하루 전날 예약을 해두었다.
티켓팅 하는 중..
성당내부엔 음료나 음식물 반입금지라기에..
다시 캐리어 맡겨둔 곳에 가서 간식꺼리와 물을 다시 맡기고 왔다.
우리 앞줄의 여행객은 선물로 산 듯한 쨈을
그냥 통째로 쓰레기통으로..ㅠㅠ
수백년에 걸쳐 완성했다는
52개의 거대한 기둥으로 지어진 내부..
성당 내부는 웅장하고 섬세하고 아름답고 경이로웠다.
사실 뭐라 말로는 다 표현할 길 없는 위대함..
마침 아침 미사 중이어서 우리도 뒷자리에 잠시 앉아
미사하는 경건한 풍경을 멀리서 지켜보았다.
예수의 생을 담은 거대한 스테인드 글라스..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조각상이 유독 더 끌려 이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1952년에 만든 것으로
살가죽이 벗겨져 순교한 성 바로톨로메오다의 조각상으로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다.
- 벗 님 -
'하비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오모 대성당 관람2 (0) | 2024.03.21 |
---|---|
두오모 성당 지하 특별전시관 (2) | 2024.03.20 |
밀라노의 마지막날 아침 (0) | 2024.03.17 |
밀라노 둘째날 밤 (2) | 2024.03.16 |
두오모 대성당의 야경을 바라보며 (0) | 2024.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