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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건릉

by 벗님2 2020. 10. 16.

 

 

 

건릉 (정조의 무덤)

 

 

 

 

 

 

 

 

 

 

 

비각 (후세에 사적을 전하기 위하여 세운 비(碑)의 보존을 위해 건립한 건물)

 

 

 

 

 

 

 

 

 

 

 

 

 

 

 

"엄마, 나 귀엽게 나온 거 같아."

이 사진 속 자기 모습이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산책하기 딱 적당한 곳이라며 만족스러워하는 우나..

딸아이가 좋아하니 나는 더욱 만족스럽다.

 

 

 

 

 

 

 

 

근처의 카페에서 쉬었다 집으로 출발하기로 한다.

카페 2층은 한산하고 아늑해서 좋았다.

우나는 늘 그렇듯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난 베리 담은 체리 스무디 그리고 허니바게트볼을..

 

어둑해져서야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우나가 어린 시절의 서삼릉을 추억하듯..

훗날에 호호 할머니 되어 난 오늘을 추억할 것이다.

소중하고 참 행복했던 날로..

 

 

 

 

 

 

- 벗 님 -

 



 

풍운애가 / 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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