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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전곡항 마리나

by 벗님2 2020. 9. 8.

 

 

 

 

방아머리 해변을 떠나..

 

원래 목적이였던 회를 먹으러 들른 곳..

 

전곡항 마리나..

 

 

 

 

 

 

 

 

 

회센타 2층의 노랑머리 횟집..

 

주인 아주머니의 머리가 진짜 노랑색이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횟집은 북적였다.

 

뒷테이블의 남자단체 손님들의 커다란 말소리와

 

노모를 모시고 온 앞 테이블의 일가족이 데리고 온

 

테이블 옆의 애완견도 내내 거슬렸다. 

 

 

회도 푸짐하고 싱싱해서 맛나게 먹었지만..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건 코로나 때문인듯..

 

 

 

 

 

 

 

 

 

 

 

 

 

 

 

 

 

 

 

 

 

 

 

 

 

 

 

 

내남자와 둘이 빨간 등대까지 잠시 걷는다.

 

어느새 하루해가 저물고

 

서쪽 하늘로 노을이 진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길가의 포도 직판장에서 대부도 포도 2상자를 산다.

 

 

이래저래 갑갑하던 마음..

 

저 노을처럼 평화로와진 하루..

 

 

 

 

 

 

 

- 벗 님 -

 

 

 

 

 

 

 

사랑하면 할수록 /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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