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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사랑

너를 보낸다, 가을

by 벗님2 2023. 12. 3.

 

 

 

 

 

 

10월 26일

 

베란다창으로 바라본 가을..

 

 

 

 

10월 30일

 

공원의 가을..

 

 

 

 

 

 

 

 

11월 21일

 

집 앞의 가을..

 

 

 

 

 

 

 

 

 

 

 

 

11월 27일

 

세월 어찌 가는지 

나는 몰라요.

 

알록달록 단풍 물드니

가을이 오나 봐요

 

어젯밤 비바람에

색색의 낙엽이 거리에

주단을 깔아 놓았어요

가을이 가나 봐요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은 어찌 저리

이쁜지요..

서러운지요..

 

계절이 퇴색하면

그대 사랑도 갈빛이려나요

 

이젠 나를 잊었나요

잊어버렸나요

 

 

 

 

2022년 10월

 

 

- 벗 님 -

 

 

 

 

 

가을 우체국 앞에서/ 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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