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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소풍캠핑 마감

by 벗님2 2023. 12. 1.

 

 

 

장릉 보리밥집

 

 

 

 

 

 

 

 

 

 

넘나~~잘 먹는 우리 식구들..ㅋ~

 

 

내남자가 검색해서 찾아낸 맛집..

웬일로 미리 전화하고 예약을 해둔 내남자..

우리 앞에 온 손님들도 재료가 떨어졌다며

되돌아가고 있었지만

내남자의 센스 덕분에 우린 뜨뜻한 아랫묵에서

맛있는 보리밥을 먹을 수 있었다.

반찬마다 정갈하고 맛깔져 우리는 리필하기도 하고

메밀묵무침이랑 감자전은 추가로 주문하기도 하며

참 맛나게도 먹었다.

내남자랑 성수가 유난히 맛나게 먹었고..

밥값은 성수가 미리 계산해 버렸다.

 

 

 

 

 

치자열매

 

 

 

 

구옥을 개조해서 만든 보리밥집은 

푸근하고 정겨웠다.

마당에 핀 맨드라미와 장독대 옆의 주황빛 치자도

괜스레 정답다.

 

 

 

 

 

 

 

 

 

 

꿈결 같았던  2박 3일의

소풍 캠핑과 영월 여행을 마감하고

집으로 가는 길..

 

서쪽 하늘 노을빛은

분홍색과 모노톤의 파스텔로 문질러 놓은 듯

부드럽고 황홀하다.

 

 

 

 

- 벗 님 -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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