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씨동굴




소풍캠핑을 떠나 인근의 고씨동굴을 방문했다.
언젠가 내남자랑 둘이 영월 여행 중에 들렀었지만..
그땐 줄이 길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막힐까
동굴탐험을 포기했었는데..그 아쉬움을
오늘에서야 떨어낸다.

박쥐 발견..ㄷㄷㄷ


청령포 가는 길..




다음으로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에 들었다.
지난번에도 이쯤에서 그냥 바라만 보다 돌아섰는데..
오늘도 시간상 멀리서 외딴섬같은 청령포를 바라만 본다.
저토록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청령포에 서린
비운의 왕..비극의 역사..에 잠시 숙연해진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