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이폰에서 우연히 발견한 영상..
백석마을 우리 아파트 입구인 걸 보니..
5, 6년 전 영상일 듯..
동네 PC방이 별로라 멀리로 원정 갔다는 아이들이 보내온 사진..
지 아빠가 명태요리나 생선구이를 좋아하시니
저 개성집 사진을 찍어 보냈나 보다.
집 근처의 버섯칼국수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식당 앞에서 걸어오는 아이들을 기다리는 당신과 나..
멀리서 걸어오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당신과 나..
우나랑 쏭이가 엄마 아빠 모습 예뻐 보인다며
저만큼 걸어오면서 우릴 담아주었다.
난 이 사진들이 참 좋다.
집에서 입던 편한 옷차림에 슬리퍼 끌고 나온 차림이지만
웃음기 가득 머금은 당신과 나의 밝은 표정이 좋고..
어쩌다 보니 깔맞춤 한 당신과 나의 의상콘셉트도
마음에 든다.
- 벗 님 -
고맙소 / 조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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