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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소소한 행복

by 벗님2 2023. 5. 7.

 

 

집으로 가는 길..

기분 좋은 날이라 우리는 모두 로또를 구매했다.

특히 우나는 좋은 꿈을 꾸었다며 즉석복권도 샀다.

후훗~

로또를 사고부터 우리는 농반 진반으로 

로또 당첨되면 무얼 할까 각자 행복한 꿈을 꾼다.

그냥 이 맛으로 로또를 사는지도 모르겠다.

 

 

 

 

 

 

그 밤..

우리는 또 고도리 삼매경..

내 경험상 가족간 화합에..

이 보다 좋은 건 없는 듯..ㅎ

 

 

 

 

다음날 아침..

아이들 아침상을 차려주려고

내남자랑 상상시장에 가서 장을 봐오는 길..

집 앞의 CU에서 잠시 쉬어가는 중..

 

 

 

 

 

건강을 위해..

가능한 싱겁게 먹으려 하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려고 노력한다.

현미 귀리 흑미에 쥐눈이콩이나 팥을 넣은

잡곡밥을 먹은 지는 십년도 훌쩍 넘었다.

내남잔 가끔 쌀밥 타령을 하고

우나랑 쏭이는 콩이 싫다고 투덜거리긴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잡곡밥에 대한 내 의지는 확고하다.

단 쌀밥은 내남자 생일날에만 허용하고 있다.

 

먹거리가 사람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걸..

나이 들어가며 더욱 깨달아 간다.

생각해보면 참 무지하고 불량한 주부였고

엄마였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한다.

 

 

 

 

 

- 벗 님 -

 

 



 

 

내 마음의 사진 / 송가인

 

♥ 오늘 꽂힌 노래..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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