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 전..
한 달 꼬박 이삿짐 정리한다는 이유로 밥을 하지 않았다.
내 입장에선 밥 할 여력이 없었다.
원래 주중엔 우나도 내남자도 거의 저녁을 먹고 오기에
주말 말고는 식구들 위해서 밥 할 일이 별로 없는데..
이즈음엔 주말에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 근처의 식당을 전전하며 외식을 일삼았다.
연안 식당..
조마루 감자탕
킹콩부대찌개
신동랩
카톨릭대 앞 일식집..
오며 가며 보면 손님도 많고 가끔 줄 서 있는 것도 보이고..
맛집인 듯하여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처음 갔는데 분위기도 기대이상이었고 음식맛도 꽤 괜찮았다.
식사 후..
커피맛도 좋고 요거트도 쫀득하니 맛난..
동네골목의 카페에서..
카톨릭대 밤산책 중..내남자랑 우나..
- 벗 님 -
사랑하면 할수록 / 정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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