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촌에서..스포애니 맴버들과..
내가 다니는 센타 스포애니가 오픈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줌바 혜림쌤과도 어느덧 1년..
경아언니가 쌤 모시고 식사하자고 해서 근처의 소담촌에서 모였다.
주인공인 쌤은 시간이 안되어서 함께 하지 못하고
줌바랑 요가 함께 하는 멤버들끼리 처음으로 식사자리를 가졌다.
서로 인사하고 샤워실에서 일상의 이야기 소소하게 나누는 정도였는데..
이리 식사하고 커피 타임도 가지니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다.
나부터도 그럴테지만 다들 조금 모나고 까칠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대부분 무난하고 정겹다.
어느새 정이 들었다.
문득 지나간 추억의 사람들이 생각난다.
돌아보니 참 좋았던 인연들..
언젠가 좋은날에 다시 부르고픈 이름들..
어쩌면 영영 다시 볼 날이 없을 수도 겠지만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다들 잘 살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고픈 사람들..
내 삶이 여여한 어느날에 나의 뜰에 초대하고 싶은 그리움..
나에겐 그런 추억 속 이름들이 몇 있다.
- 벗 님 -
'피플 >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사꽃 피는 마을 (2) | 2023.05.10 |
---|---|
역곡공원의 봄(선영씨랑) (2) | 2023.04.26 |
혜순 언니의 초대 (5) | 2023.01.10 |
현진이랑 정옥이랑 (0) | 2023.01.09 |
스포애니의 크리스마스 (2) | 202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