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랑 보리보리에서..
홍콩반점에서..
메가 커피에서..
소담촌에서..
코로나 이후..
일상의 소중함을 더욱 느낀다.
좋아하는 요가를 할 수 있고..
행복한 댄스도 할 수 있고..
백신 미접종자이다 보니 더욱 감옥같았던 날들..
아무라도 사람이 무척 그리웠었다.
현진이랑 정옥이..
스포애니에서 만난 마음결이 비슷한 동생들..
달리 뭐가 있을까..
가끔 시간내어 맛난 식사하고..
커피 한잔하며
자식 이야기..남편이야기..시댁이며 친정이야기..
더러는 시사 이야기도 조심스레 피력하고..
시시콜콜한 가십꺼리로 깔깔대기도 하고..
단촐한 일상 속에..
이러한 소소한 시간과 나눔도 내겐 특별하다.
2022년20월..빼꼼공원에서..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