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일요일
※8월, 9월..꼬박..
다음 블로그 글들을 다른 사이트로
일일이 사진 다운받으며 이전작업 하느라..
지난 이야기들을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주중에는 회사만 오가고 회식이 잦다보니..
우나가 살도 많이 찌고 몸 상태가 안 좋다며..
주말에 시간이 여여하면 먼저 산에 가자 말하곤 한다.
주말의 하루..
먼산 높은산은 못 가고 산책처럼 집 근처의 원미산엘 간다.
오늘은 안동네 쪽을 들머리로 역곡공원을 날머리로..
울 밑에 선 봉선화..
유년의 추억을 소환하는 꽃..
정겹고 괜스레 아리다.
산길에 맥문동이랑
가을을 예감케 하는
쑥부쟁이가 어우러져 피었다.
보라빛의 향연..
내남자가 무릎 핑곌 대며
산을 멀리 한 후로..
나도 덩달아 산과는 점점 소원해져 가는 날들 중에..
가끔 우나가 산에 가자 말해주니 감사하다.
행복한 하루..
- 벗 님 -
봉숭아 / 정태춘 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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