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목
(8월4일.목)
우나가 공산성에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한다.
어차피 계룡산에서 부여로 갈려면 공주를 지나가야 하기에..
가는 길에 밝은 날의 공산성을 둘러보기로 한다.
그러나..
우린 50미터도 못가서 꺄악 ~비명을 지르며
공산성 탐방을 포기해야 했다.
빠글빠글한 모기떼들이 사정없이 달려드는데..ㅠㅠ
부여..
일단 조용한 카페에서 쉬기로 하고 찾아온 한옥카페..
핫 플레이스인지 사람들로 붐볐고 앉을 자리도 없어
그냥 나왔다.
부소산성 아래 주차하고 일단 첫끼를 먹기로 한다.
연 이틀 양식만 먹어서 오늘은 한식으로..
부여 국립박물관 관람을 한 후에
부소산성 야간개장을 보기로 하고..
야간개장까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망고빙수를 먹으며 커페에 비치된 마블게임을 하며
유유자적 시간을 보낸다.
- 벗 님 -
정말로 사랑한다면 / 장범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