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수
하오의 조금 늦은 시간..
동학사 가는 길에 인적은 드물었다.
어디선가 본듯한 산길..
왠지 낯익은 듯한 경내..
내 블로그를 검색하니..
어느해 내남자랑 계룡산 산행 후 하산할 적에
이 동학사에 들른 기록이 있다.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올라가며 보아둔 계곡 징검다리에 앉아
더위도 식히고 하루의 피로도 풀겸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인상좋아보이는 아주머니 두 분도 우리 곁에 앉아
발을 물에 담근신다.
사르르르..하루의 피로와 더위가 싸악 가시는 느낌이다.
- 벗 님 -
인생/ 범능스님
'하비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호텔 (0) | 2022.10.06 |
---|---|
라 루체(La Luce) (6) | 2022.10.04 |
사계고택 (0) | 2022.10.02 |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 (2) | 2022.10.01 |
알밤에 반한 한우 (2) | 2022.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