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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해외여행77

카를노브 나므네스티 공원 아침산책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프라하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우나방 발코니에서 바라본 맞은편 호텔.. 우나는 오늘 체코 대사관에 비자발급받으러 간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쏭이랑 난 함께 우나 배웅을 하고 집 주변을 산책하기로 한다. 저 앞에 있는 높은 탑이 있는 건물이 뉴타운 홀(NEW TOWM NALL)이다. 높은 탑이 솟은 중세시대 시청사.. 저 바로 앞이 공원이다. 우나 집 근처에 아름다운 공원이 있어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다. 중세시대 시청사.. 바로 앞이 카를노브 나므네스티공원이다. 카를노브 나므네스티 공원 우리나라 공원처럼 잘 정돈되거나 조경을 한 느낌은 아니고 오래된 나무들의 잔가지를 그대로 방치? 해서 자연 그대로이다. 다소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이라 개인적.. 2024. 1. 31.
우나 하우스 프라하 중심가 무스텍 거리에 위치한 우나가 사는 집 일층 복도와 계단.. 영상이랑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실제로 만나니 신기하다. 100년이 넘은 건물이라지만 깔끔하고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입구문을 열자마자 달달한 향이 복도에 진동을 한다. 현관문이 열리고.. 신발장과 거울.. 주인여자가 데코 해놓았다는 신발장 위의 풍경도 유럽 스럽다. 건조식의 화장실과 욕실.. 유럽은 물값이랑 전기료가 많이 비싸단다. 우나가 물 아껴 쓰라고 당부를 한다. 둥근 원형의 우나 침실.. 특이하면서도 아늑하다. 엊그제 이케아에 가서 침구류를 장 봐왔다는 우나.. 혼자 힘들었겠다. 우나 침대 옆의 둥근 거울이 달린 스탠드 앞에서.. 프라하는 오후 4시만 되어도 해가 저물고 어둑해진다. 우나방에 짐을 풀고 집 근처의 마트에 가서.. 2024. 1. 30.
출국 12월 11일. 월요일 11시 10분발 비행기이지만.. 3시간은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해야 하기에 아침 6시 반.. 집에서 출발한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캐리어 무게 체크부터 한다. 다행히 아슬하게 무게통과 하고 체크인이랑 티켓팅을 한다. 티켓 잘 챙겨라.. 여권 잘 챙겨라.. 수하물 보관증은?? 수하물 보관증.. 쏭이가 엄마 잊어버릴지 모르니까 지가 갖고 있겠단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내남자랑 아침식사라도 하고 헤어지려고 식사주문을 했는데.. 쏭이 수화물에 문제가 있다는 연락이 와서 쏭이랑 나랑 부랴부랴 수화물 보관소에 갔는데.. 우나에게 가져갈 화장품 모양이 기내반입금지품목과 모양이 흡사해서.. 착각했단다. 이래저래 우왕좌왕하다 보니 밥 먹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주문한 밥도 못 먹고 내남자랑 허겁.. 2024. 1. 29.
여행 짐 싸기 으휴~~~ 여행짐을 싸야 하는데.. 이번에 갖고 갈 우나 옷이랑 신발부터 선별해야 한다. 10월 4일 떠날 때 당장 필요한 옷들만 챙겨 가서.. 일단 여름에 휴가 받아 한국에 온다고 하니 여름옷은 두고 당장 필요한 겨울옷이랑 봄옷을 챙겨 가기로 한다. 어차피 수하물 한 개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우나가 지난번 떠나기 전 미리 옷이랑 신발 등등 필요한 것들을 선별해 주고 갔으면 이런 고생은 안 해도 될 텐데.. 하긴 그땐 너무 바쁘고 경황이 없었다. 일단 신발장에서 우나 신발 꺼내서 사진을 찍어 보낸다. "우나, 신발 어떤 거 갖고 가면 돼?" 갖고 갈 우나 신발들.. 신발 선별작업 후.. 우나 옷장에서 옷들을 죄다 꺼낸다. 옷들 종류별로 하나하나 펼쳐서 사진 찍어 보내면 우나가 고르고.. 으휴~~~ 우.. 2024. 1. 29.
유럽 여행을 위한 화상회의 2023년 12월 11일 출국(인천에서 프라하) 2024년 1월 15일 귀국(프라하에서 인천) 티켓 예매를 미리 해두었다. 덕분에 가장 비싼 시즌에 그나마 좀 저렴하게.. 직항으로.. 해외 여행시 비행기 티켓은 최소 3개월 전에 미리 예매해 두면 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11월 5일.. 야밤에.. "오늘 아니면 시간 없어.. 빨리 여행계획 짜자.." 꼼꼼한 쏭이가 얼른 여행계획을 짜자고 한다. 우나랑 시간 맞춰 야밤에 화상으로 여행계획을 짜기로 한다. " 언니.. 뭐 해? 빨리 들어와.." 유럽 지도랑.. 유럽여행한 사람들의 루트도 참고하며.. 여행계획을 짠다. 몇 시간이 흘렀을까.. 여행루트 짜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다. 일단 12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행코스는 프라하- 밀라노.. 2024.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