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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해외여행

굿 바이~밀라노~~

by 벗님2 2024. 3. 26.

 

 

 

 

밀라노 기념품 하나씩 사고..

두오모대성당 앞에 맡겨둔 캐리어를 찾아

밀라노 중앙역으로 가는 길..

 

 

 

밀라노 중앙역..

 

 

 

"엄마 기차 타고 갈까?

버스 타고 갈까?

둘 다 시간은 비슷해.."

 

"그럼 기차타고 가자.."

 

 

 

 

 

 

 

 

 

 

 

 

 

 

 

 

 

 

 

딸들도 나도 곤했었나 보다.

잠시 졸다 깨어 차창으로 지나는

밀라노의 풍경을 감상한다.

아마..다시 올 일은 없겠지..

 

 

 

1시간정도 걸렸나??

 

베르가모 공항 도착..

 

 

 

 

 

 

 

 

 

 

 

 

 

"엄마, 우리 캐리어 부치고 올게.."

베르가모 공항은 작은 공항이라

캐리어를 셀프로 부쳐야 한단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셀프 수하물을 부치고

돌아오는 딸들..

 

여행 내내 다정하고 밝은 딸들의 모습..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탈리아 왔으면 젤라또는 먹어줘야지..

티켓팅한 후 면세점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젤라또를 먹는다.

쫀쫀하고 달콤하고..확실히 퀄리티가 높은 맛이다.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셔틀버스로 이동해서

프라하 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이번에도 우리는 탈출구 칸에 앉았다.

1시간 반 정도의 짧은 비행이지만

조금 더 편하게  갈 수 있다.

 

굿 바이~~밀라노~~

 

 

 

 

 

 

 

하늘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의 야경은 환상이었다.

착륙 직전 갑자기 비행기가 회항을 한 후..

프라하 하늘을 20분 가량 배회하다가 무사히 착륙을 했다.

무슨 일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불안하고 쫄았었다.

그 와중에도 프라하의 밤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무스텍역에서 내려 우나 집으로 가는 길..

바츨로프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명멸하고..

익숙한 거리를 마주하니 마음이 편안해 진다.

 

 

 

짜파게티로 저녁을 먹고..

이렇게 2박3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여정을 마름 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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