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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가족

홍랑이네 농막

by 벗님2 2022. 5. 9.

 

 

5월 6일 금요일..

 

내남자 퇴근 후..

 

울산 엄마네 가는 길 안성 휴게소에서..

 

 

 

 

 

 

휴게소 음식이 싫다는 우나..

 

잠시 국도로 빠져 안성 어디쯤 먹자골목의 닭갈비집에서..

 

 

 

밤새 달려 엄마네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경..

 

우나는 그 새벽에 보고싶다는 영화가 있다며

 

심야영화 보러 곧장 CGV로 가고..

 

 

다음날 밀양 주야네로 모이기로 한 친정 식구들..

 

 

 

 

 

지난번 단톡방에 올라온 랑이네 농막 풍경..

 

 

 

 

 

 

둘째 랑이네가 주야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땅을 매입했다.

 

사진상으로도 너무 아늑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보인다.

 

마침 세째 월이네랑 함께 농막에 있다기에..

 

주야네 가기 전 엄마 모시고 랑이네 농막 구경하러 간다.



 

 

 

 

 

 

 

 

 

 

 

 

 

 

 

 

 

한눈에 반할만한 아름다운 곳이다.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산자락이 병풍처럼 사방에 펼쳐져 있고..

그 아래 너르고 평화로운 마을의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한 땅..

 

사과 과수원이던 땅..

두어 그루만 남기고 사과나무는 다 베어내고

농막도 짓고 땅을 개간해서 텃밭도 일구어 놓았다.

 

축구 명문인 학성 중학교 축구 감독인 제부는

평소에도 학교 뒷뜰 빈터에 텃밭을 할만큼 전원생활을 꿈꾸었었는데..

드디어 소원성취 하셨네..

 

랑이네 바로 옆에 땅도 내어놓았다는데..

우나랑 쏭이만 아니면 랑이네 옆의 땅 사서

노후에 이곳에 와서 살고 싶을 정도로..

주변여건도 내 맘에 흡족하고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 벗 님 -

 

 

 

 

 

 

 

 

나무의 꿈 / 인디언 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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