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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봄날의 들판

by 벗님2 2022. 4. 13.

 

 

 

춘덕산 가는 길에 펼쳐진 들판..

 

이곳에 넓고 가지런한 주말텃밭이 있어 문의를 하니..

 

1월달에 이미 마감이 되었단다.

 

 

 

 

 

 

 

 

 

 

 

들판엔 어느새 파르스름 봄물이 오르고..

 

농부의 마음도 손길도 분주하다.

 

멀리로 산자락 아래 키 큰 목련꽃 군락이 화사하고

 

그 아래 복숭아 과원에도 연분홍 꽃물이 흥건하다.

 

 

저 목련꽃 나무 아래 하얀 꽃무리는

 

이화일까..

 

오얏꽃일까..

 

 

참 평화롭고 아름다운 봄날의 들판..

 

이토록 아름다운 봄날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행복하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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