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성 게시물>이 이유라고 하는데..
아마 냇가에서 목욕하는 남자애들 벌거벗은 사진 때문인 듯 하다.
그 사진을 삭제하고 다시 올린다.
아늑하게 푸욱 쉬었다.
떠나기 전..
카페를 한 바퀴 쭈욱 둘러보기로 한다.
카페에 진열된 오랜 사진첩에서
내 마음에 들어온 사진 한 장..
우나는 저 벽에 걸린 빨간 란제리 여인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카페 밖으로 나와 저 앞의
별관도 구경해보기로 한다.
여정의 막바지..
그냥 푸욱 쉬러 들른 조양방직..
곤하기도 하고 조금 늦은 시간이기도 해서..
제대로 구경하진 못했다.
다음 기회에 한번 더 들러..
여유로이 구경도 하고 감상도 하고픈 곳으로
마음에 찜을 해놓는다.
한파로 몹시 추웠던 하루..
하얀 잔설이 여전히 남아있던 강화..
그래도 조양방직의 밤 불빛엔 따스함이 번진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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