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랑 여행 갈래?"
자주자주 이렇게 말해주는 딸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지요.
감사한 일이지요.
좋은 엄마도 아니었고..
좋은 아내는 더욱 아니었고..
나의 엄마에게 좋은 딸도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나에게 이런 과분한 날들을 주심에..
감사 드려요.
삶이 참 허허롭다 의미없다 무너지는 날에도..
이렇게 반짝이는 사랑이 있어 그래도
살아지는 것 같아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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