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일 없으니 푸욱 자고 연수원 구내식당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하루를 출발하기로 한다.
한식당.. 경양 식당.. 자율식당.. 카페가 있는데..
우리가 늦잠을 자서 한식당만 가능한 시간이었다.
식당 창밖으로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식당 내부는 정갈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무척 대우 받는 느낌이었다.
소찬이었지만 참 정갈하고 맛났다.
직원들 복지를 위한 식당이라 그런지..
가격도 시중보다 많이 착하다.
만족스러운 아침식사를 하고 첫 목적지인
성류굴로 출발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성류굴 가는 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동해 망양 휴게소에 들린다.
언젠가 딸들과 동해 여행 중에 들렀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휴게소 식당이나 카페에서 바라보이는 동해바다..
잠시 멍 때리기 좋은 창망한 풍경이다.
배가 고픈 건 아니였지만 추억의 옛날식 핫도그를
하나씩 먹는다.
- 벗 님 -
너 밖에 없는 나 /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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