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추억 때문인지 멍게를 참 좋아한다.
그 시절 멍게는 참 흔했고 값도 샀다.
엄마는 멍게를 한 망태기 사오셔서 수돗가에서
멍게를 손질해 주셨고..
엄마 옆에 쪼그리고 앉아 갓 손질한 멍게를 호로록 호로록 ..
아기새 처럼 받아먹던..
내남잔 좀 더 고급진 분위기를 원했던가 보았다.
바닷가 횟집이 그렇지..난 소소하니 괜찮았는데..
그나저나 저 콜라병..참 오랜만에 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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