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 찬스..
울진 백암온천에 우나 회사의 연수원이 있는데..
임직원이나 가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해서 내남자랑 2박3일 울진여행을 떠난다.
"엄마, 선물 있어.이거 60만원까지 쓸 수 있는 카드야."
우나가 카드를 주며 엄마 아빠 여행 가서 맛난 거 사먹으란다.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는다.
평택 제천 휴게소에서..
울진 가는 길은 처음이다.
산이 깊고 하늘도 푸르고 맑다.
예쁜 카페가 보이기에 들렀는데..
카페에서 보이는 저 아래 풍경이 절경이다.
강가의 예쁜 마을인가 했는데..
한옥으로 지어진 펜션이란다.
곡선으로 흐르는 강물은 낙동강 상류라고 한다.
하루 이틀 쉬어가고픈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카페 마당 한켠에 핀 소박한 꽃..
내 마음으로 들어온 꽃..
바람이 시원히 불어오는 카페 마당에서..
투명한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풍경마다 그림이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카페 오로지에서..
붉은 베롱나무꽃길을 따라 한참을 달리다 보니
백암온천이란 안내판이 보이고 뒤이어..
우리가 묵을 숙소가 보인다.
소박하고 정갈하다.
일단 숙소에 여장을 풀고..
후포리 바닷가에 가서 회를 먹기로 한다.
다시 베롱나무 꽃길을 따라 달린다.
- 벗 님 -
잔소리 / 장윤정, 박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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