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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딸과 나, 몽산포에서2

by 벗님2 2021. 8. 29.

 

 

 

몽산포 해변의 카페 99에서..

 

 

 

 

 

 

 

 

 

 

 

 

 

 

 

 

 

 

딸과 나는 참 다르다.

 

가치관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갖가지 취향도 다르고

 

외모도 나 닮은 데라곤 일도 없고

 

정치 성향도 완전 다르다.

 

보수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딸을 보며 아 저렇게 생각 할 수도 있구나..

 

정치 얘기만 나오면 딸과 나는 서로 붉히기에

 

가급적 정치 이야기는 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성향은 잘 통한다.

 

지난번 한 달 동안의 미국여행 동안에도

 

알콩달콩 참 달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다.

 

 

딸과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참 편하고 내 취향이고 마냥 행복하다.

 

 

 

 

 

 

- 벗 님 -

 

 

 

 

 

 

 

설레임 /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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