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 해변의 카페 99에서..
딸과 나는 참 다르다.
가치관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갖가지 취향도 다르고
외모도 나 닮은 데라곤 일도 없고
정치 성향도 완전 다르다.
보수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딸을 보며 아 저렇게 생각 할 수도 있구나..
정치 얘기만 나오면 딸과 나는 서로 붉히기에
가급적 정치 이야기는 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성향은 잘 통한다.
지난번 한 달 동안의 미국여행 동안에도
알콩달콩 참 달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다.
딸과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참 편하고 내 취향이고 마냥 행복하다.
- 벗 님 -
설레임 /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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