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화요일..
이사를 했다.
굿 바이.. 동탄..
이삿 날.. 비바람이 거셌다.
이래저래 힘든 이사였지만
비 오는 날 이사하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을
믿어보기로 한다.
첫눈에 반한 곳이다.
그냥 끌렸고 살고 싶은 곳이었다.
내 남자도 나도 전원생활이 하고 싶어
양평 쪽을 쭈욱 알아보다가 여러 가지로 여의치 않아
방향을 바꾸어 선택한 곳..
원미산 바로 아랫자락..
조금은 컨츄리 하지만 공기 맑고 정감이 가는 동네..
거실에서 바라보는 밤 풍경이 참 아늑하다.
♡
나는 이제 이 곳에서 살아갑니다.
잘 살아낼 것이고 행복해질 겁니다.
- 벗 님 -
사랑의 이야기 / 김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