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의사 뜨락에서 만난 봄꽃들..
호제비꽃
꽃말은 수줍은 사랑..
서양민들레
꽃말은 행복과 감사
수양 겹매화
꽃말은 고결한 마음, 맑은 마음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꽃을 좋아하지만
누구나 꽃을 사랑하는 건 아닐 것이다.
가끔 난 생각한다.
내게 꽃을 사랑하는 감성이 있어
참 행운이다.
더욱이 이름 모를 작은 풀꽃들 하나하나에
애정을 갖고 있어
참 행복하다.
길을 오가며..
계절을 오가며..
나에게 수많은 행복감을 주었던 꽃, 꽃, 꽃들..
내가 만나는 꽃들의 수만큼 행복감도 커져갔다.
감사하다.
꽃을 깊이 바라보는 감성 유전자를 주신 부모님께..
- 벗 님 -
바람꽃 /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