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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나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by 벗님2 2021. 4. 6.

 

 

봄이 오면..

 

가장 그리워지는 꽃..

 

괜스레 애달파지는 꽃..

 

 

 

 

 

 

 

 

 

 

 

 

 

 

 

 

 

봄이 오면 

내 마음 안에서 먼저 피어나는 꽃..

 

엄마와 뒷산에 올라 참꽃 따다 두견주를 담그던..

유년의 추억이 어린 꽃..

 

국어시간 마다 소월의 시를 읊어주시던 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벗님..

내 생애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소녀시절..

 

그리고 김두수님의 하늘한 귀촉도가 듣고 싶어지는 꽃..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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