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요것은 매번 지 방에 앉아서 이 엄말 호출한다.
"왜애?"
쏭이방으로 쪼르르 달려가 본다.
"이 운동화 엄마 신을래?"
"왜?"
"나한테 쫌 작아서 반품하려고 하는데..
엄마한테 맞으면 엄마 신으라고.."
"엄만 굽 없으면 안 신어.."
"이거 키높이야 굽이 7센티는 될 껄.."
"그래? 그럼 엄마가 신을게.."
저거 반품하려면 번거롭고 반품비도 들고..
일단 운동화가 내 맘에 들어서
선뜻 신겠다고 수락했다.
"엄마, 14.000원이야.."
바로 카카오 페이로 보낸다.
쏭이 저건 돈 계산이 철저하다.
- 벗 님 -
옥탑방 / 엔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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