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이의 스무네 살 생일( 4월 7일)..
조촐하게 축하해 주었다.
언젠가 니가 했던 말..
"엄만 나 같은 딸 둬서 좋지?"
웃음이 났다.
"응..감사해..엄마 딸로 와주어서.."
다른 건 안 바래..
건강하게만..
그리고 힘겨운 세상 잘 살아내기만을
바래..
사는 일이 힘들어도..
힘겨워도..
행복하게 살아내야 해..
촛농이 떨어지도록
두 손 모아 오래 기도하는 딸..
무슨 간절한 바람이 그리 많았을까..
너의 소망 하나하나 다 이루어지길..
- 벗 님 -
하늘바라기 /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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