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하는 날엔 집에 오는 우나..
" 엄마, 오늘 맛있는 점심 먹고 카페 갈까?"
우나가 집에 오는 날이
내가 콧바람 쏘이는 날이다.
엉클 까르보
우나가 검색해서 찾아온 동네의 음식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다.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와 크림치즈 리소토..
스파게티는 소소했고..
리소토는 우나도 나도 참 맛나게 먹었다.
로텐 바우
오랜만에 온 로텐 바우..
우나 취향은 아니지만 우리 둘이 가장 많이 왔던 곳..
천장이 높고 분위기가 정갈하고 아늑해서 내가 좋아하는 카페..
여인네들의 수다로 다소 소란스럽긴 하지만..
아이들 하교하는 시간이면 후루룩 다 빠져나가..
오후 4시경이면 한산하고 조용하다.
언제나처럼 라테 아트가 그려진 카페라떼를 주문한다.
아직 커피맛을 잘 모른다.
그냥 카페 분위기와 커피 향으로 커피맛을 음미하는 편이다.
우나 덕분에 오랜만에..
참 오랜만에 콧바람을 쏘인다.
2019년 분당 정자역의 이디야에서..
-벗 님 -
이누야사 OST/ 시대를 초월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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