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4일 일요일

봉명산 출렁다리
멀리서도 아찔하게 보인다.



봉명산 출렁다리 아래 도로변에
정자가 있는 공원이 있어..
이곳에서 김룡사에서 받아온 도시락을 먹었다.(pm 1:10)
바람이 시원히 불러왔고
도시락의 찰밥도 찰지고 맛났다.

도시락을 먹고 봉명산 출렁다리를 오르기로 했는데..
초반부터 가파른 계단길이라 조금 오르던 내남잔
내려올 걱정에 포기하고 나 혼자
출렁다리까지 갔다 오기로 했다.( pm 2:00)


계단길은 무척 가파르고 힘들었다.
무릎 안 좋은 내남자가 일찌감치 포기한 게
잘 했다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계단길을 다 오른 후에 나타난 정자에서 바라본
문경 온천마을 풍경..( pm 2:10)


산길을 다 오르고 나니
저 앞으로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탑이 보였다.(pm 2:20)



아래에서 올려다본 아찔한 출렁다리..







엉금엉금 출렁다리 중간지점까지 와서..
벌벌 떨면서 인증샷을 찍었다.
바람이 유독 많이 불어서 더 무서웠다.




제법 긴 출렁다리를 건넜다.
다시 저 출렁다리를 건너야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등산로를 따라 걸어서 내려갈 수도 있었다.
내 뒤를 따라오던 노부부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갈 거라고 하셨다.


이것도 경험이라고..
돌아갈 때는 간이 커져서
처음보다는 무섭지 않았다.( pm 2:35)
아찔한 봉명산 출렁다리..
가파른 오르막이라
힘든 계단길을 올라야 하지만
한 번쯤 가볼만한 멋진 곳이었다.


문경 가은역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폐역을 개조하여 운영 중인 카페)
다음 목적지인 석탄박물관을 찾아왔는데..
어제 늦은 오후..
우리가 잠시 차를 세우고 쉬었던 곳이었다.( pm 3:25)


철로길은 아련한 추억이기도 하다.
이 기차철로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문경 가은 이중교
석탄을 실어 나르는 광차가 상부로 다니고
하부로는 일반 차량과 사람이 다니던
특별한 구조의 교량이다.
1995년 은성광업소 폐광과 함께 기능을 상실했으나
현재는 근대산업 유산으로 남아 있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석탄박물관이
에코월드 안에 위치하고 있어
에코월드 입장료를 구매해야 했다.( pm 3:40)
굳이..?
우린 석탄박물관 관람을 포기하고..
지금쯤은 봉암사 가는 길이 덜 막힐 거 같아
봉은사로 가는 길을 재도전하기로 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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