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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하루 하루(8월 일상)

by 벗님2 2025. 9. 1.

2025년 8월 15일 금요일

 

 

 

 

 

 

 

 

 

아침 일찍 매미산 둘레길을 걸었다.

무궁화꽃 찬란하게 피어나는 아침길..

이 길을 내가 참 사랑한다.

오늘은 여유로이 머물 시간이 없다.

얼른 집으로 가서 내남자 사무실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내남자 사무실 근처에 있는 김밥집에서..

내남자 혼자 아침을 드시고..

원래 12시 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데

김밥은 참을 수 없어 김밥 두 알만 먹었다.

 

 

 

 

 

 

 

 

 

 

한소반주꾸미

 

예전 일산 살 적에 우리 가족 즐겨 찾던 쭈꾸미집 체인이

성남에 있다는 정보를 쏭이가 보내줘서

저녁을 먹으러 일부러 찾아왔다.

체인이라 시스템은 같았지만

예전 그 맛은 느낄 수 없었다.

내남잔 음식에 영혼이 안 느껴진다고..ㅎ~

그래도 난 종일 굶은 터라 허겁지겁 맛나게 먹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또

 

메가커피에서 망빙파르페를 먹었다.

 

 

 

 

 

 

2025년 8월 16일 토요일

 

 

 

어쩌면..

 

이 세상에서 무궁화꽃이 가장 

 

눈부시게 피어있는 길..

 

 

 

후훗~~

 

햇빛 가리는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

 

간혹은 길게 눕기도 하며..

 

이렇게 한 살림 차려놓고..

 

하염없이 시간을 보낸다.

 

 

 

 

 

오늘도 냉모밀과 군만두..

 

 

 

 

 

춘천 아주버님께서 저번에 보내주신 야채들

 

더 새들해지기 전에 정리차원에서..

 

감자샐러드.. 양배추쌈.. 야채볶음.. 등 

 

몇 가지 요리를 했다.

 

 

 

 

 

아까 만든 야채찜이랑 메가에 다 먹지 못해

 

테이크아웃해온 망빙파르페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야채찜은 내 스타일 아님..

 

맛없었음..

 

 

 

 

 

2025년 8월 17일 일요일

 

 

 

엊그제도 만난 커플..

 

저렇게 산길을 꾸준히 달린다.

 

이리 후덥지근한 날에..

 

두 분 다 군살 없이 탄탄하고 건강해 보인다.

 

 

 

 

 

 

 

냐 옆 테이블에 한참 앉았다 가는 중년의 커플..

 

무척 다정해 보여 보기 좋았다.

 

 

 

 

 

 

 

이곳에 한참 머물다..

 

저기정상의 정자에 꼭 들렀다 간다.

 

바람이 지나는 길목인지

 

이렇게 무더운 날에도

 

저 정자에는 바람이 무척이나 시원히 불어와..

 

더 머물고 싶고 집에 가기 싫어진다.

 

 

 

내 옆에서 나보다 더 오래 머물러 있던 여인..

 

왠지 마음이 가고 괜히 말 걸어보고 싶었다.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아까 그 여인은 아직도 미동 없이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아주버님이 양파를 많이 보내주셔서..

 

내가 좋아하는 양파피클을 담갔다.

 

 

 

 

 

밀양 주야네서 따온 피자두..

 

 

 

야채찜과 구운 계란으로 양배추쌈 해서

 

저녁으로..

 

이렇게 나름 식단 조절하고 있는데..

 

살이 생각만큼 잘 안 빠진다. ㅠ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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