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하는 서울 투어 이틀째 날..
우나는 피곤했던지 늦잠을 잔다.
느즈막히 아침을 챙겨 먹고
일단 광화문에 있는 별다방에서 당보충을 하고
우나가 가고싶어 했던 덕수궁으로 향한다.
광화문을 지나 서울광장을 지나 덕수궁..
주말인데도 덕수궁은 그리 북적이지 않고 한산하다.
일단 덕수궁 석조전에서 미술관람을 하기로 한다.
박래현 삼중 통역자..
미술에 조예가 있거나 큰 관심은 없지만..
이렇게 미술 관람을 하고 나면..
무언가 가슴에 은은한 감성이 차오르는 걸 느낀다.
- 벗 님-
Sentimental Green /전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