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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OHORA

by 벗님2 2024. 8. 17.

6월 30일 일요일


매미산 다녀와서 첫끼를 먹는다.

가능한 탄수화물은 자제한다.

그 덕분인지..

6월 2일부터 식단 관리에 들어갔는데..

딱 한 달만에 3킬로가 빠졌다.

 

 

 

7월을 준비하며 발톱에 젤을 한다.

우나가 사 놓은 오호라(OHORA)

덕분에 집에서 간편하게 젤을 할 수 있다.

이걸 네일샾에서 관리받게 되면

잘은 몰라도 5만원 내외의 비용이 들 것이다.

 

 

 

어휴~~

손톱 발톱용으로 어찌나 많이 사놓았는지..

발톱 젤 한 거 가족톡에 자랑하면서..

10년은 쓸 수 있겠다며 우나에게 톡을 보냈다.

 

 

 

 

 

이맘때면 봉숭아물을 들인다.

물론 인공봉숭아물이지만..

봉숭아 필 적이면 자연 봉숭아물을 들이곤 한다.

어릴 적 엄마가 내 작은 손톱에 봉숭아물 들여주시던 그 추억이

어제인 듯 선연히 떠오른다.

참 그리운 봉숭아 추억..

 

 

 

이 사진은 저번 쏭이랑 내가 시래기로 감자탕 끓였던 날..

감자탕이 참 맛있게 끓여져서..

내남잔 그다음 날까지 참 맛나게도 드셨다.

 

 

 

저녁에 내남자가 갈치구이를 하고 있기에..

한 도막 뺏어서 저녁을 먹는다.

모처럼 밥을 먹은 날..

 

 

 

 

- 벗 님 -

 

 

 

 

봉숭아 / 정태춘 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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