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일요일
매미산 다녀와서 첫끼를 먹는다.
가능한 탄수화물은 자제한다.
그 덕분인지..
6월 2일부터 식단 관리에 들어갔는데..
딱 한 달만에 3킬로가 빠졌다.
7월을 준비하며 발톱에 젤을 한다.
우나가 사 놓은 오호라(OHORA)
덕분에 집에서 간편하게 젤을 할 수 있다.
이걸 네일샾에서 관리받게 되면
잘은 몰라도 5만원 내외의 비용이 들 것이다.
어휴~~
손톱 발톱용으로 어찌나 많이 사놓았는지..
발톱 젤 한 거 가족톡에 자랑하면서..
10년은 쓸 수 있겠다며 우나에게 톡을 보냈다.
이맘때면 봉숭아물을 들인다.
물론 인공봉숭아물이지만..
봉숭아 필 적이면 자연 봉숭아물을 들이곤 한다.
어릴 적 엄마가 내 작은 손톱에 봉숭아물 들여주시던 그 추억이
어제인 듯 선연히 떠오른다.
참 그리운 봉숭아 추억..
이 사진은 저번 쏭이랑 내가 시래기로 감자탕 끓였던 날..
감자탕이 참 맛있게 끓여져서..
내남잔 그다음 날까지 참 맛나게도 드셨다.
저녁에 내남자가 갈치구이를 하고 있기에..
한 도막 뺏어서 저녁을 먹는다.
모처럼 밥을 먹은 날..
- 벗 님 -
봉숭아 / 정태춘 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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