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3일
우리가 예약한 숙소에 도착..
여전히 눈이 내린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실내공기에 몸이 사르르 녹는다.
주인장의 배려가 느껴져 마음도 따스해진다.
첫 번째 방과 욕실..
이 방은 쏭이가..
너르고 안락한 부엌 겸 거실..
1층으로 내려가는 둥근 계단..
1층에 있는 방 중에 큰 방..
이 방에도 욕실이 딸려 있었다.
침대도 방도 넒은 것을 선호하는 우나가 이 방을..
가장 작지만 가장 아늑했던 세 번째 방..
나는 가장 작은 이 방..
작아서 아늑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방은 가장 작았지만 욕실은 가장 큰..
욕실이 너무 커서 밤에 좀 무서웠다.
주방에도 부족한 것 없이 다 갖추어져 있었다.
독일 중산층의 주택을 통째로 빌린 셈이다.
2층 구조의 예쁜 주택..
1층에는 욕실이 딸린 방 2개..
2층에는 욕실 딸린 큰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출입구 쪽에도 따로 화장실이 있었다.
방마다 무척 너른 욕실이 딸려 있었고..
아담한 정원도 있었지만 공사 중이었다.
조금 아쉬운 맘이었지만 나름 운치가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기 위해
1박으로 예정하고 온 드레스덴..
우나가 이 집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이곳에서 3박 4일쯤 푹 쉬다가 갔으면 좋겠단다.
우리 모두 이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 우나랑 같은 마음이었다.
우리는 의논하고 고심한 끝에..
이후에 다른 여행 일정도 빡빡하니 1박 정도만 더 머무르다 가기로..
해서 주인장에게 메일을 보냈다.
늦은 저녁 가능하다는 답신이 와서 1박으로 예정하고 온 드레스덴에서
2박 3일 머무르게 되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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