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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해외여행

드레스덴에서의 아침풍경

by 벗님2 2024. 6. 21.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러쉬 입욕제..

우리가 예약한 숙소에 월풀이 있어..

우리는 각자 취향대로 러쉬입욕제를 준비해 왔었는데..

쏭이는 저 입욕제를 사용해서 거품 목욕을 하고

너무 개운하게 잘 잤다는데..

우나랑 난 너무 피곤해 사용하지 못했다.

 

 

 

 

 

부시시 잠깬 아침..

바람소리와 욕실 문에서 나는 소리때문에

조금 잠을 설쳤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아침풍경은

이쁘다.

 

 

 

 

 

몸 상태가 안 좋다.

얼굴도 팅팅 부었다.

엊저녁부터 몸살끼가 있다.

목도 아프고 온 몸이 두드려 맞은 듯 아프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내색하진 않았다.

 

 

 

오늘 입을 옷을 침대에 코디해 놓은 걸..

쏭이가 찍은 모양이다.

 

 

 

 

 

 

 

 

 

이층 부엌창으로 내려다 본 정원..

포크레인이 있는 걸 보니

정원 보수 공사 중인 듯 보였다.

물론 우리가 머무는 동안에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서..

시끄럽거나 어수선하지는 않았다.

 

 

 

 

 

 

 

 

 

 

 

 

 

하루 더 묵기로 해서..

우리는 느즈막히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오전엔 푹 쉬다가 오후에 크리스 마켓 보러

외출하기로 했다.

아침 준비 중인 쏭이랑 성수..

 

 

 

 

 

 

 

 

 

 

 

 

 

 

 

 

 

 

 

 

 

 

 

 

 

엊저녁 먹다 남은 닭볶음탕으로 볶음밥..우동사리?

빠질 수 없는 김치 그리고 라면..

독일에서 먹는 아침 치고는 근사하다.

 

 

 

 

 

 

 

 

 

 

 

설거지랑 뒷정리는 우나랑 내 담당..

 

 

 

 

 

 

 

 

 

아침 먹고 아이들은 각자의 방으로 쉬러들 가고..

나는 유투버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보며 

모닝커피 한 잔 하며 나만의 시간을 보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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