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작센 스위스 입구의 카페나 기념품 가게 등..
모두 문을 닫은 상태이다.
화장실도 동절기 동안 폐쇄상태인 듯했다.
유럽에선 화장실 사용이 너무 불편했다.
레스토랑 같은 데서 물 한 잔도 꼬박 돈을 받는다.
아마 비수기인 듯한데..
눈이 하얗게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레스토랑 앞의 대형 트리 앞에서..
와우.. 이런 절경이..
하얀 눈이 옅은 장막을 드리워
희미하게 보이지만..
이 세상의 풍경이 아닌 듯..
놀랍고 신비로웠다.
저 아래로 저 기암 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날이 궂은 데다 복장도 불량한 우리는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해 본다.
전망대 끄트머리에 선 사람들..
바라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우리도 전망대 쪽으로 이동해 본다.
까마득한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 아래 풍경..
강물이 흐르고 마을이 보인다.
아이들은 무섭고 아찔하다며..
중간쯤에서 돌아가 버리고..
나도 어정쩡하게 서서 인증샷만 찍었다.
오지 않았으면 엄청 후회할 뻔..
비록 눈 내리는 궂은 날씨라..
전망대에서만 바라본 풍경이었지만..
감탄과 경탄이 연신 나오던 절경을 만났다.
프라하랑 가까운 곳이라..
우린 다음 기회에 또 오기로 하고
원래 목적지인 드레스덴으로 출발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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