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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탄천을 걷다

by 벗님2 2024. 6. 10.

5월 18일 토요일

 

휴일의 하루..

오늘도 내남자 사무실로 함께 나왔다.

사무실 1층에 있는 컴포즈 커피에서..

내남잔 항상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난 신상음료인 하겐다즈 홀릭라떼..

칼로리 엄청나겠지만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ㅎ~

 

 

 

 

 

 

 

내남자가 고른 메뉴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탄천을 걷는다.

 

 

 

 

 

 

 

 

 

 

 

 

 

 

 

 

 

 

 

 

 

 

 

내남자 컨디션이 많이 안 좋다.

휴일도 없이 두어 달 강행군 중이라..

스트레스가 많은 모양이다.

건강이 걱정된다.

 

내남자 바쁘다며 먼저 들어가시고..

난 아름다운 탄천을 더 거닐다 가기로 한다.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이유가 몇 가지 있겠지만..

내 관점에선 이 탄천이 그 이유인 듯하다.

도심에 두루미와 물오리가 헤엄치는 개울이 흐르고..

아이들이 바지 걷어올리고 개울에서 첨벙 논다는 거..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복일까..

 

 

 

 

- 벗 님 -

 

 

 

 

 

나에게 그대만이 / 유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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