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3일
이른 새벽 우나 출근길..
무스텍역으로 우나 배웅 가는 길..
회사 셔틀버스가 오는 곳까지
지하철 타고 몇 코스 가야 한다.
집으로 돌아와 모닝커피 한 잔..
쏭이는 아마 쿨쿨~~~
우나방 정리랑 빨래를 한다.
빨랫대가 없어 여기저기 어수선하다.
발코니 청소하는 걸 쏭이가 담았나 보다.
날이 포근해..
저렇게 가볍게 입어도 춥지 않았다.
쏭이랑 늦은 아침을 먹고 외출 준비를 한다.
우나 퇴근 시간에 맞춰 안델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안델역까지 느릿느릿 걸어서 가보기로 한다.
프라하의 마트 입구에는 대부분 꽃을 파는 코너가 있고..
한 아름 꽃을 사들고 가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있다.
꽃값도 무척 싼 편이다.
우나도 항상 방에 꽃을 꽂아둔다고 한다.
엊저녁 노란 카네이션과 핑크카네이션을 사와서 화병에 꽂아 두었다.
참 예쁜 습관이고 감성이다.
" 쏭, 언능 나가자.."
프라하를 걸을 생각에 설렘~~~
엊그제 아침 산책을 했던 공원을 지나가는 길..
저 건물이 종합병원 건물이란다.
그래서인지 우나 방에 있으면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자주 들린다.
미술관 앞..
멀리로 보이는 유이라스쿠프 브리지..
팔라츠케호 다리 아래 백조떼들..
일부러 다리 아래까지 내려왔다.
이렇게 많은 백조무리를 처음 만난 쏭이랑 난..
연신 감탄을 한다.
- 벗 님 -
B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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