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름잎꽃..
자전거 타고 가다가 창의고 옆길에서 만났다.
늘 지나다니는 길인데 오늘따라 유달리 눈에 띄어 멈춘다.
꽃잎도 잎새도 한창 싱그럽다.
자주 만나던 꽃이라 내 텃밭에 피어도 무심했었는데..
길가 보도블록 틈사이에 낮게 피어도 참 어여쁘다.
단순히 주름잎꽃으로만 알았었는데
주름잎꽃 선주름잎꽃 누운주름잎꽃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알았다.
그나저나 선주름잎꽃은 6월에서 7월에 피는 꽃이라는데..
선선한 9월에 만날 줄이야..
꽃말은..
너를 잊지 않는다.
- 벗 님 -
그대를 사랑합니다/ SG워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