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리 유적
백제 무왕 때 지어진 백제 왕궁으로..
후에 사찰로 이용되었다고 추정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궁궐터에 피어난 쑥부쟁이..
천년 전에도 들꽃은 피었을까..
그 뿌리와 꽃씨가 유구한 세월을 흘러..
다시 꽃으로 피고 피고 피어나는 것일까..
이 터에 백제 왕궁이 있었다는 사실을 상상하며 걷는다.
마치 그 옛시절과 조우하는 느낌이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왕궁리 5층 석탑 앞에서..당신과 나..
우나 생각이 많이 났다.
역사유적에 관심이 많은 우나..
이곳에 와 보면 무척 흥미로워할 것이다.
유구한 세월을 견뎌낸 저 석탑이 남아있어
천년의 역사를 가늠케 해 준다.
익산 지나실 일 있으시면 꼭 들러보시라..
추천하고픈 곳이다.
달랑 석탑 하나 외로이 서 있지만..
저곳에 서서 바라보노라면
상상의 나래는 이미 백제의 궁궐을 거닐고 있다.
흥미롭고 신비롭다.
♥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 시각 12월11일 04시 15분..
밤 꼴딱 새우는 중입니다.
오늘 10시 50분발 비행기로 프라하로 떠납니다.
우나랑 쏭이랑 우리 세 모녀 한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유럽여행을 떠납니다.
- 벗 님 -
호랑수월가/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