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카페, 서천에서..
내가 먼저 연락을 했는지..
시연언니가 먼저 연락을 해왔는지는 기억이 가물하지만..
카페, 서천에서 만나자고 한 건 나다.
지난번 희옥언니랑 와보고 맘에 들어..
카페 서천을 추천했더니..
시연언니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장소였다.
역시 핫플레이스가 맞는가 보았다.
이 날..
시연언니랑 항상 함께 다니는 나보다 한 살 어린 영희씨도 오고..
나중에 장미언니도 합류했다.
우린 잘 통했고 우리 넷이 자주 여행도 다니자는 얘기까지 나누었다.
내가 유럽여행 떠나기 전이라 유럽에서 돌아와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12월 4일.월요일. 카페 얼라이브에서..
시연언니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유럽여행 떠나기 전 얼굴 한번 보자며..
언니가 추천한 카페, 얼라이브에서..
운동하고 곧바로 온 터라..
언니가 샌드위치도 함께 주문해 주었다.
커피 모임에서 만났지만
위가 좋지 않아 커피는 잘 마시지 않고
주로 차 종류를 마시는 시연언니..
이 날은 단 둘이 만난 건 처음이라
언니의 개인사도 듣고 깊은 속얘기도 나누어서
언니랑 더욱 친해진 느낌이었다.
언니랑 애기를 나누고 있는데..
커피 강사쌤이 아이를 데리고 카페로 들어오셨다.
이런 곳에서 만나니 더 반가왔다.
이 카페가 커피 맛집이라고..
유럽 여행에서 돌아와 연락하기로 하고..
언니랑 빠이 하고..난 카페에 좀 더 남아..
블로그 작업을 하다가 가기로 한다.
- 벗 님 -
이유 두번째 이야기 / 박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