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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포 스토리

by 벗님2 2023. 7. 18.

 

 

 

 

 

 

 

 

 

 

 

 

 

 

상상시장 끝나는 골목에 

허름하고 아주 작은 쌀국숫집..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들러 뜨끈한 쌀국수 한 그릇 먹곤 했었다.

그 시간이 나에겐 힐링의 시간이었다.

 

그냥 포 스토리에서 쌀국수 한 그릇 먹는 일이

작은 행복이었다.

어느 날 방문했더니 영업종료라는 짤막한 안내문만 쓰여있고..

아쉬움에 수소문을 해봤더니..

다른 곳으로 확장이전을 해서 오픈 준비 중이라고..

 

어쨌거나 나에게 세상에서 제일 맛난 쌀국수를 맛보게 해 주었던

포 스토리..

이래저래 포스토리에게도 안녕을 고한다.

고마웠다고..

 

 

 

 

 

- 벗 님 -

 

 

 

 

 

 

생각이 나 / 정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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