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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쏭이

실내화

by 벗님2 2023. 2. 13.

 

 

"언니랑 엄마 꺼야.."

 

쏭이가 택배로 보내온 실내화..

 

 

 

 

 

 

10년쯤 되었을까..

집안에서 실내화를 신기 시작한 것이..

촌스런 내남잔 집안에서 왜 슬리퍼를 신고 다니냐..

아직도 답답한 소릴 하곤 한다.

 

오래 버릇이 되다 보니

실내화를 신지 않으면 뭔가 불안해서

잠시 움직일 때도 항상 실내화를 챙겨 신는다.

예전 맨발로 집안을 누빌 땐..

발바닥에 굳은살도 배기고 발이 험했었는데..

실내화를 신고부터는 발바닥이 보들보들해졌다.

 

쏭이가 사준 코알라 실내화가 폭신하니 참 편하고..

예쁘다.

 

 

 

 

- 벗 님 -

 

 

 

 

 

 

설레임 /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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