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와의 첫 데이트 장소이기도 한 앞산..
그 당시에는 케이블카 대신 리프트가 있었다.
태어나 처음 타본 리프트는 조금 무서웠었다.
정상에 올랐을때
등산을 온 외국인 남자가 우리에게 말을 걸었었다.
산길을 걷느라 빨갛게 상기된 내 얼굴을 보고..
무어라 말을 했었던 기억..
아름다운 대구의 야경과 순수했던 스무 살의 옛추억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날..
- 벗 님 -
그때를 잊으셨나요 / 양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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