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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 일..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일..
일어나선 안될 일..
일어날 수도 없는 일..
이태원에서 해마다 행해졌던 할로윈 데이 행사..
하지만 이전엔 이번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모였을 때도
그 어떤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었다.
박원순 시장 시절엔 너무 과도한 경찰을 배치했다며
언론은 경찰들의 이태원 배치를 비판을 했었다.
그 비극이 일어난 골목길은 그런 사고의 위험이 늘 있어
경찰들이 배치되어 일방통행 하도록 통제를 했었던 곳이다.
이런 기본적인 조치만 취했더라도..
이런 대규모 행사가 있을 시 치안에 대한 법적인 메뉴얼이 있다는데..
그것만 지켰더라도..
이런 참담하고 믿기지 않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참사는 사고가 아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줘야할 국가가 제 할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55명의 젊은 생목숨을 아무것도 하지않은 저 무능한 정부가 죽인 것이다.
가신 넋들의 억울함과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런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도..
책임자들에 대한 마땅한 처벌과 응징이 있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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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 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 벗 님 -
백화 /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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