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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문화

촛불행동

by 벗님2 2022. 10. 29.

 

 

10월 22일 토요일..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위한 전국촛불 대행진..

오후 5시부터 본행사라기에 2시 반경에 집을 나섰다.

내가 애정하는 개국본(개혁국민운동본부)의 개총수님(이종원PD)이

의상컨셉을 블랙으로 입고 오래서 올 블랙으로 차려입고..

 

서울시청역에 하차하자마자 물밀듯한 인파로 한걸음 떼기가 힘들 정도다.

나름 일찍 온다고 왔는데..이미 도로와 거리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나와 같은 마음 같은 생각으로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나왔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개국본 천막이 있다는 세번째 행사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개총수 실물을 영접할 수 있으려나..기대감을 안고..

 

 

 

 

 

 

 

춘천인가?? 어디 사시는 분이 자신의 트럭에다 직접 제작해서 몰고 왔다는

윤석열 김건희 천공 한동훈..등등 나라 망치고 있는 놈들의 대형조형물..

대단하다.

얼마나 간절했으면 저런 정성까지..

 

 

 

 

 

 

 

 

 

 

 

 

 

좋빠가( 좋아 빠르게 가자)..김용민 ..

 

 

 

열린공감 TV.. 정천수 PD

 

 

 

 

 

 

 

 

서울의 소리 초심 백은종 대표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조국 장관님..정경심 교수님..힘내세요.

 

참 모지라고 인간같지 않은 

 

윤석열과 김건희는 반드시 끌어내려질 것이고..

 

응당한 죗값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촛불국민들이 반드시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개국본에서 나눠주는 쵸코파이랑 생수를 받아들고 

인파 속에 자릴 잡고 앉아 소리높여 외친다.

모든 사람들이 목이 터져라 외친다.

 

무능 무지 거짓말 윤석열 퇴진..

 

주가조작 허위경력 상습사기 김건희 특검..

 

언젠가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응당한 죗값을 받으리라..

저딴 게 대통령이라니..

창피하고 부끄럽다.

부디 나라망신 국민망신 그만 시키고..

끌어내리기 전에 언능 내려오니라..

 

 

 

 

 

 

 

 

 

 

교복을 입고 참가한 한쌍..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엄마와 아들..

마흔이 넘었다는 엄마가 어찌나 동안인지..

아들과 나란히 교복을 입고..

그것도 보수의 땅 대구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대단한 엄마와 아들이다.

 

 

 

 

나란히 손잡고 나오신 어르신들..

중년의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

젊은 부부이거나 연인들..

초딩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엄마들..

중고등학생들로 보이는학생들..

휠체어에 몸을 싣고 나온 사람들..

장애우로 보이는 다 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나온 중년의 엄마..

전국 각지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쏟아져나온 사람들..

 

 

 

 

 

 

 

 

 

 

2시간여의 본행사를 마치고..

시청역에서 용산역까지 행진을 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촛불의 행렬..

석열아 보아라..이것이 민심이다.

 

어떻게 단 몇달만에 나라꼴을 이따위로 추락시켜버리는지..

그것도 능력이라면  차암 대단한 능력이다.

더 이상 나라 망치지 말고 언능 내려와서..

지은 죗값이나 받아라..둘이 나란히..

 

 

 

 

남영역에서 경찰들이 통제를 하고 있어서인지..

용산까지 가지 못하고 남영역에서 해산을 했다.

 

남영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는 중이라고

쏭이에게 사진과 함께 카톡을 보낸다.

 

오늘 아침..

집회에 간다고 하니 쏭이가

10분 간격으로 대엿섯번은 전화를 해대었다.

거긴 왜 가냐?

안가면 안되냐?

갈려면 혼자 가지말고 언니라도 델꼬 가라..

지하철은 탈 줄 아냐?

집은 찾아올 수 있겠냐?

거기 위험하진 않냐?

사람들한테 깔리는 거 아냐?

정 갈려면 카페 같은데 들어가서 멀리서 구경만 해라..

 

물가에 내놓은 애마냥..이 엄마를 대한다.ㅠㅠ

 

 

 

 

 

촛불이 타올라 활활 햇불이 되는 날까지..

 

이 나라가 정상적인 민주국가로 바로 서는 날까지..

 

촛불을 들자. 

 

의식있는 국민이라면 모두 동참해 주시길..

 

 

- 벗 님 -

 

 

 

 

지랄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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